세븐틴, 컴백 타이틀곡 '예쁘다' 1위 음반-앨범차트 올킬

2016-05-06 13:26

[사진=플레디스]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아이돌 남성 그룹 세븐틴이 첫 정규앨범 ‘LOVE&LETTER’의 타이틀곡 ‘예쁘다’로 음반-앨범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5월 4일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우지, 호시, 민규, 버논, 승관, 도겸, 조슈아, 정한, 준, 디에잇, 원우, 디노)이 MBC MUSIC '쇼챔피언(SHOW CHAMPION)'에서 컴백 타이틀곡 '예쁘다'로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데뷔해 만 1년이 되지 않은 신인 아이돌 세븐틴의 빠른 성장이 가요계의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세븐틴은 첫 정규앨범 'LOVE&LETTER'로 컴백 활동한지 열흘째 되던 지난 4일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정상의 영광을 안았다. 블락비, 빅스, 정은지, 등 쟁쟁한 선배들과 가요계 떠오르는 세대교체주자로 세븐틴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트와이스를 꺾고 1위를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에 이번 첫 정규앨범 컴백으로 매일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세븐틴의 저력이 화제를 모으며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 최대 음반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세븐틴의 첫 정규앨범 ‘LOVE&LETTER’는 4월 마지막주(4월 25일~5월 1일) 주간 차트에서 실질적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LOVE와 LETTER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 세븐틴 1집 ‘LOVE&LETTER’는 5월 1일 기준 총 판매량 80,285장을 기록했다. 초동 8만장 돌파는 그룹 엑소, 방탄소년단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는 수치에 해당되는 기록. 2016년 대세 그룹으로의 세븐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에 따르면 18주차(4월 24일~4월 30일) 세븐틴은 앨범 종합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예쁘다' 역시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 내 순항중이다.

특히 세븐틴은 직접 팀 프로듀싱과 안무 제작에 참여하는 '자체제작 아이돌'로 기존의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성을 지닌 실력파 그룹. 보컬팀, 힙합팀, 퍼포먼스팀 총 세 유닛으로 이루어진 세븐틴은 '13명이 세 개의 유닛으로 하나의 팀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각 유닛으로 나뉜 멤버들이 하나의 팀 안에서 각자의 개성과 능력을 마음껏 드러내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편 세븐틴의 컴백 앨범은 공개 이틀째를 맞은 지난 4월 26일 오전 기준 미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15개국 아이튠즈 메인 음반 차트인 톱 앨범즈 부분 20위권 내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