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출기업에 외국어 홍보 동영상 제작지원
2016-05-04 15:09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해외마케팅 효율성을 보다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 수출기업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선정된 기업들에게 외국어 내레이션이 포함된 3분 이상 기업 또는 제품 홍보 동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업체당 제작비의 70% 이내, 3백만원 한도 지원이며, 홍보 동영상 제작은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이 검증된 동영상 제작 업체를 통해 이뤄진다.
제작된 기업 또는 제품 홍보 동영상은 기업에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함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도 제품, 제조시설, 제조공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해외마케팅 추진에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2016 수출기업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사업’의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9일부터 5월 20일까지(2주간)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홍보동영상을 활용하여 지역기업들이 해외마케팅 시장에서의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해외전시회 참가시 전시품 운송비에 대한 부담 및 전시공간의 제한으로 모든 제품을 전시할 수 없는 기업들에게 상당히 효과적일 것”이라면서, “과거 사례를 보면 전시회 및 상담회시 여러 기업들이 동영상을 활용하여 기업 이미지 향상 및 제품에 대한 신뢰 구축을 통해 계약체결 촉진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