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강1동, 어버이날 맞아‘사랑의 반찬’전달

2016-05-04 14:00
부천시 고강1동, 어버이날 맞아‘사랑의 반찬’전달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오정구행정지원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고강1동 움직이는자원봉사단 단장(김혜련)은 지난 5월 3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사랑의 반찬’을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반찬은 고강1동복지협의체 기금에서 40만원을 지원하고, 복지팀에서 반찬통을 후원해 만들어졌다.

또 고강1동 어린이집에서 5~7세 반별로 만든 다양한 카네이션도 함께 전달됐다.

고강1동 박주희 복지담당 주무관은 “동에서 관리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없어 안타깝다”며 “복지협의체에서 추진하는 야쿠르트 배달 홀몸어르신에게도 안부를 물어볼수 있도록 사랑의 반찬 전달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원봉사단에 처음 입단한 허미지, 조미옥 단원은 “어린이가 만든 카네이션이라고 어르신께 말씀드리니 더 기뻐하시는 것 같았다”며“봉사단에 입단했으니 앞으로 많은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고강1동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김봉희 고강1동장, 안일규)은 “협의체 구성기간이 짧아 현재는 활동이 미약하지만 앞으로 협의체 기금을 확보하고 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도 늘려 더 많은 이웃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