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이란 투자청과 양해각서 체결…파트너십 강화
2016-05-04 09:21
이번 MOU는 대통령 방문에 맞춰 KOTRA와 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한 ‘한-이란 비즈니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MOU 내용으로는 양 기관은 투자촉진을 위한 경제, 투자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또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해 투자를 진흥시키고 투자유치 경험을 공유한다.
이란의 투자 매력 요인으로 인구 8000만명의 안정된 내수시장, 양질의 노동력, 중동 3위의 건설 프로젝트 발주국, 중앙아시아 7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한국 건설사에 대한 이란 발주처의 꾸준한 신뢰와 우리 첨단제품에 대한 이란인의 높은 선호도가 우리 기업의 이란 투자진출을 위한 호재로 볼 수 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양국은 2006년 투자보장협정을 발효하는 등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양국 정부와 기업이 투자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과 파트너십을 보다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