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드림팀2', 조우종 MC로 이창명 빈자리 메운다…29일 종영 결정

2016-05-02 17:43

개그맨 이창명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개그맨 이창명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한 가운데, 이창명이 하차한 ‘출발 드림팀2’가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할 예정이다.

2일 ‘출발 드림팀2’ 제작진에 따르면 ‘출발 드림팀2’ 마지막 녹화가 7일 제주도에서 진행되며, 이창명 자리를 대신해서 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MC로 확정됐다.

‘출발 드림팀2’가 앞으로 남은 방송분은 4회, 5월 29일이 마지막 방송이 될 예정이라고.

앞서 KBS 측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출발 드림팀2’가 곧 종영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출발 드림팀’ 시즌3를 계획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창명은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교차로에서 자신이 몰던 포르쉐 승용차가 보행신호기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차량을 방치한 채 도주하며 입건됐으며, 음주운전 의혹에 대해 부인했으나 이후 ‘위드마크(Widmark)’ 공식 계산 결과 음주운전인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