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담양군, 투자유치 '본격'

2016-05-01 13:11

전남 담양군은 최근 담양리조트에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식품 등 친환경 산업을 이끌어 나갈 담양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 설명회 를 개최해 성공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사진=담양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담양군은 최근 담양리조트에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식품 등 친환경 산업을 이끌어 나갈 담양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성공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담양일반산업단지는 자동차부품, 신재생에너지, 비금속 광물제조, 목재 펄프, 대나무환경산업, 바이오식품회사 등 생태도시 담양군에 걸맞은 친환경 기업을 체계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2013년 현대엠코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체결로 시작, 오는 12월 산업단지부지 조성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력 및 통신관로 지중화, 도시가스 공급을 통한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나아가 호남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 그리고 고창~담양간 고속도로에서 10분대 접근이 가능한 물류의 이점은 물론, 인근 광주과학기술원과 테크노파크가 연접하고 있어 산학협력이 용이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담양일반산단은 이날 투자자들의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는 평을 받으며 분양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설명회에 참석한 일부 투자자들은 "입주 업체에 대한 폭넓은 지원과 함께 특히 친환경 우량 기업의 집적화로 창출되는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긍정적으로 분양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군은 사업 마무리 시 100여개기업에 2,500여명의 일자리창출과 5,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오는 등 담양군의 열악한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