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고수, 오늘 방송서 강렬 첫 등장

2016-05-01 13:13

[사진 제공=김종학프로덕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가 고수의 강렬한 첫 등장을 예고하며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회에서는 옥녀(정다빈 분)의 출생에 얽힌 기구한 사연이 펼쳐졌다. 영민한 아이로 자란 옥녀가 전옥서의 해결사 역할을 하는 모습이 명랑하게 그려졌고, 나아가 극 말미에는 옥녀 어머니(배그린 분)의 살해를 지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윤원형(정준호 분)이 전옥서에서 옥녀와 조우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자 주인공인 고수는 1일 방송되는 2회에 처음 등장한다.

사진 속 고수는 전옥서의 죄수로 변신한 모습이다. 양손에 수갑을 차고 관원의 손에 이끌려 어딘가를 향하고 있는 그의 눈빛이 의미심장하고 날카롭다.

제작진은 “2회에는 남자 주인공인 윤태원(고수 분)이 첫 등장하면서 스토리 전개에 한층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더욱이 윤태원이 전옥서에 수감된 설정으로 나오는 만큼, 전옥서에 기거하고 있는 옥녀와의 인연도 시작될 예정이다. 1회보다 한층 더 다채로운 사건과 인물들이 등장할 ‘옥중화’ 2회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드라마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