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세계불교도우의회 팔롭 타이아리 사무총장 명예박사 수여
2016-05-01 12:18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는 팔롭 타이아리(65) 세계불교도우의회(WFB) 사무총장의 명예 철학박사 학위수여식을 지난 29일 오전 교내 학생지원관 6층 첨단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1950년 태국에서 태어난 팔롭 타이아리 사무총장은 왕립 탐마삿대학교에서 불교문화연구클럽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종교 간 이해와 관계에 관한 특별 과정으로 깊은 연구를 시작해 세계불교도우의회 회원이 됐으며, 변호사 활동과 더불어 1999년 세계불교도우의회 사무총장으로 선임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불교도 간의 화합과 단합을 비롯해 불교의 계율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속적으로 준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수많은 국제적 자연 재난의 피해자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해 왔다.
또한 불교를 부흥시키기 위해 영어 및 기타 언어로 불교 가르침에 대한 번역과 정리를 실행하고, 불교도 어린이 돕기 기금을 설립하는 등 세계평화와 교도들 간의 우의와 화합을 위해 국제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