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우즈벡서 백내장 수술 등 700명에 무상지원

2016-05-01 11:00

포스코대우가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에서 안질환 의료캠프를 열고 700명의 환자들에게 무상 수술을 지원했다.[사진=포스코대우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포스코대우는 지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Bukhara) 주립 종합병원에서 현지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료캠프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프에서 포스코대우는 백내장, 시력 저하, 소아안과 질환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700여 명의 안질환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안과 진료 및 개안수술을 지원했다.

부하라 지역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Tashkent)에서 서쪽으로 약 670km 떨어진 현지 5대 도시 중 하나로 포스코대우는 이 지역에서 면방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대우 부하라 면방법인 직원 20여명이 자원 봉사자로 참여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각종 지원활동을 아끼지 않아 그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대우와 국제 실명구호 기구인 비전케어어는 2014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지역을 시작으로 타쉬켄트 및 부하라 지역에서 올해까지 총 4번의 의료캠프를 열고 약 2700여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안질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