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정부 민락2지구 10년 공공임대 922가구 공급
2016-05-01 11:00
전용 74·84㎡로 구성… 9일 특별공급부터 시작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B-9블록에 짓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의정부민락2 B-9블록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 668가구, 84㎡ 324가구 등 총 922가구로 구성된다. 3‧4면 발코니와 팬트리, 드레스룸 등 실용적인 평면을 갖췄다.
임대조건은 전용 74㎡의 경우 보증금 5900만원에 월임대료 58만원, 84㎡는 임대보증금 7200만원에 월임대료 64만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이용해 각각 보증금 1억1800만원에 월임대료 28만5000원, 보증금 1억4400만원에 월임대료 28만원을 납부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의정부 최고의 입지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동안 전세.이사걱정 없이 살다가 우선 분양받을 수 있다"며 "전세금으로 내집을 장만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민락 B-9블록은 LH와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한 ㈜NHF제5호공공임대위탁관리리츠가 사업을 시행하고, LH가 건설·공급 및 분양전환 등 제반업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