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명동 접수하다...길거리 게릴라 홍보 펼쳐

2016-04-29 17:56
- 30일 외신기자 간담회, 깜짝 플래시 몹, 중국관광객 이벤트 실시

▲머드축제 명동 게릴라 홍보 포토타임[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가 오는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지는 글로벌 명품축제인 ‘제19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서울 및 수도권의 주민뿐만 아니라 중국 관광객까지 사로잡기 위해 30일 명동에서 길거리 게릴라 홍보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중국 노동절 연휴에 맞춰 국내․외 잠재 관광객을 타겟으로 보령머드축제의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자 마련했으며, 특히 사우스모닝포스트 등 외신기자 10여 명을 초청해 중국, 홍콩, 대만 관광객들의 머드축제장 방문도 유도했다.

 게릴라 홍보에서는 행담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깜짝 플래시 몹 이벤트를 시작으로, 서울 명동성당사거리와 유네스코길 470m 구간에서 머드축제 홍보용 현수막과 포스터, 머드 캐릭터, 피켓 등으로 관광객 맞춤형 1:1 거리홍보를 펼쳤으며, 명동예술극장 광장을 거점 행사장으로 지정해 보령시 학생 댄스 동아리팀의 머드송에 맞춘 안무로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중국 관광객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중국어 리플릿을 배부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그맨 한민관과 안소미가 함께하는 포토타임의 시간을 갖는 등 단순 홍보성 이벤트가 아닌 함께 참여하는 열띤 행사로 진행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나라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의 길거리 마케팅 행사를 기획했다.”며, “국내․외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특히 한 번 방문하면 5000명 이상이 몰리는 블루오션인 요우커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