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어린이날 황금연휴 철도축제로 고고!
2016-04-29 10:0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도시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5∼7일까지 3일간 부곡동 왕송호수 일원에서 ‘2016 의왕철도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어린이 날 전후로 개최되는 의왕철도축제는 이미 전국적으로 수만명의 고정 관광객을 확보할 만큼 전국적으로 소문난 의왕시의 대표적인 축제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호수를 순환하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가 새롭게 개장하면서 수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는 왕송호수 인근에 위치한 자연학습공원과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및 의왕역 일원에서 광범위하게 펼쳐지며, 전국철도모형경연대회를 비롯해 철도동호회(BMS)와 함께하는 철도모형 전시 및 체험, 칙칙폭폭 나무기차 만들기, 추억의 기차여행, 기차쿠키 만들기, 철도문화재 사진전, 도서관에서 만나는 철도나라 등 다른 축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갖가지 철도관련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고무보트를 타고 왕송호수를 가로지르며 해마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해병보트체험, 어린이 날을 맞아 조류생태과학관이 특별히 준비한 관상조류 및 양서·파충류 특별전과 미니어항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해 온 의왕철도축제가 올해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와 함께 예년과는 더욱 차별화된 특별함을 선물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더욱 새롭고 알찬 내용으로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