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비산1동 지역발전협의체(위원장 김윤배)가 지난 27일 비봉산에서 산지정화 활동 등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비봉산 산지정화활동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비산1동 관내 유관기관 직원, 사회단체 회원, 대림대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대림대 정문에서 시작해 안양 항공 무선 표지소까지 비봉산 일대의 무단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세심천 약수터를 청소했다.

아울러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자 산림 내 화기휴대, 소각행위,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비산1동 지역발전협의체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연정화활동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1년에 2차례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윤배 지역발전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비산1동 주민들이 숲의 소중함을 깨닫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