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이다해, 中 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 여주인공 출연 확정
2016-04-28 08:35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다해가 중국 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다시 한 번 한류 배우의 위상을 떨칠 예정이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입증하며 한류 스타의 입지를 굳혀온 이다해가 출연한 한국의 가상 커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된 두 스타들의 이야기를 그린 한중 합작 드라마 ‘최고의 커플’이 후난위성TV에서 오는 5월 31일(화)에 첫 방송된다.
이어 그녀는 2017년 초 방영 예정인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를 통해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기 위해 촬영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극 중 이다해는 미모와 능력을 모두 가진 커리어우먼으로 한국의 가부장적인 결혼전통에 회의를 느껴 자유롭고 평등한 가족관계를 소망하는 인물로 분한다. 우연한 기회로 만나게 된 중국 남자 오중지와 사랑에 빠져 꿈에 그리던 결혼을 하게 되지만 중국에서도 피할 수 없는 고부갈등을 겪게 된다.
무엇보다 며느리와 시어머니간의 고부갈등이 주로 그려지는 만큼 이다해와 시어머니 소만리 역의 배우 진싱과의 호흡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토크쇼 ‘금성쇼’, 영화 ‘림해설원’ 등에서 활약한 진싱은 극 중에서 독설 퀸다운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 이에 맞서는 이다해의 카리스마 역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이번 작품에서 이다해가 중국배우들과 선보일 호흡은 물론 드라마에 미칠 영향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다해가 출연하는 중국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는 이국에서 결혼을 하게 된 한국 며느리와 선인장처럼 가시가 돋친 중국 시어머니간의 고부갈등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릴 작품으로 2017년 초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