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두산과 산학협력 업무제휴 협약 체결
2016-04-28 07:5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김길자)는 2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두산과 산학협력을 통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경인여대 김길자 총장, 차이나비즈니스과 이현서 학과장 및 학과교수와 ㈜두산 박서원 부사장, 박종필 상무, 이승원 상무, 최은식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경인여대, ㈜두산과 산학협력 업무제휴 협약 체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4/28/20160428074958233490.jpg)
㈜두산 박서원 부사장(좌)과 경인여대 김길자 총장(우)이 업무협약 체결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경인여대 제공)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관련 학과와의 공동연구 진행, 우수학생에 대한 취업과 현장실습 기회 제공 등 각종 산학협력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데 뜻을 모았다.
김길자 총장은 “경인여대는 현장실무교육을 위한 제반 여건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여성전문인을 양성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이번 ㈜두산과의 산학협력관계를 통해 양 기관이 더욱 적극적으로 상호 교류하고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산은 2015년 9월에 면세점 사업 추진하여 11월 14일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두타면세점은 올해 5월 중순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7~17층(9개층)에 5000평 규모로 오픈 예정이다.
최근에는 SK네트웍스로부터 SK워커힐 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는 매장운영시스템과 통합 물류창고 등의 자산 인수를 완료하면서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년 3월에 경인여대 차이나비즈니스과, 무역학과, 항공관광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8명은 우수한 성적으로 두타면세점에 취업했으며, 현재 기업이념과 업무에 대한 신입사원 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