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초청 특강 진행

2016-04-27 17:58

[안랩]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안랩은 27일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VIEW'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뇌공학과 인공지능은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정재승 교수는 지난 3월에 펼쳐진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을 얘기하며 "우리 앞에 놓여진 미래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해 준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정재승 교수는 "가까운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미래의 인공지능은 인간의 뇌처럼 보편적인 행동을 추출하는 능력, 감정을 읽어내는 능력을 갖춰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발전하는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을 '흉내 낼 수 없는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는 안랩을 비롯한 개인의 미래 계획 설정에도 중요한 주안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