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금융보안자문위원회 첫 회의 개최
2016-04-27 15:44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보안원은 27일 금융보안자문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이에 앞서 금융 보안 업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 및 법조계, 회계,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금융보안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올해 출범 2년차를 맞이해 명실상부한 금융보안 전문 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자문위원들에게 지속적인 조언과 협조를 당부했다.
임종인 금융보안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은 "금융보안원이 사이버 침해 위협을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사이버 공격을 예방·대응해 안심하고 편리하게 금융 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상을 정립해야 한다"며 "금융 보안에 있어 병∙의원과 약국과 같은 역할을 금융보안원이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