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개별주택 가격 평균 3.35% 상승

2016-04-27 11:17

[사진=군포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오는 29일부터 지역 내 개별주택 3천764호의 2016년도 가격을 시 홈페이지)에 공시한다.

전체 개별주택 가격은 지난해 대비 평균 3.35% 상승했으며, 총 가격은 작년 보다 대상 주택이 79호 줄었음에도 불구, 355억원 증가한 1조722억원이다.

가격 변동률로 보면 1~5% 상승된 주택 3천22호(80.29%)를 포함, 전체의 88.79%인 주택 가격이 올랐고, 9.22%는 동일, 1.7%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호는 신규주택이다.

또 가격 구간으로는 1억원 초과 3억 원 이하 주택이 2천182호로 약 58%,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은 1천279호로 약 34%를 차지해 전체 개별주택의 92%가 1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으로 분류됐다.

시는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을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권 세정과장은 “개별주택 가격 통계 자료를 보면 군포시민의 생활 만족도 향상, 도시 가치 상승 상황이 꾸준히 반영된 것으로 이해된다”며 “시는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는 5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또는 세정과에 비치된) ‘개별주택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가격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업자 검증 및 군포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처리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