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이 전하는 소리의 색채화 Sunrise Mass와 세계의 민요
2016-04-27 10:20
5.12. 제150회 정기연주회, 정통 합창음악과 세계 각 국의 익숙한 음악으로 구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립합창단이 오는 5월 12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50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이번 150회 정기연주회 레퍼토리 역시 지금까지 추구 해 온 정통 합창음악 스타일과 함께 우리 귀에 익숙한 세계 여러 나라들의 음악으로 구성하였다.
제1부에서는, 노르웨이 출신이자 현대 합창음악계의 떠오르는 신예인 Ola Gjeilo의 2008년 작 ‘Sunrise Mass’ 을 연주한다. 다채로운 화성 과 음색으로 이루어진 이 장엄한 미사곡은 태고의 우주에서부터 시작 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도시, 그리고 마침내 우리 내면의 자아에 도달하는 소리의 여정을, 마치 한편의 파노라마와 같은 시각적 묘사로 표현하고 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1]
제2부에서는 인간의 삶과 사랑을 노래하는 세계의 다양한 음악들을 모 았으며,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인천의 노래를 찾기 위한 여정의 일환으 로서 시인 정호승의 시와 조혜영 작곡가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정서 진>을 초연한다. 그리고 끝으로 한국인의 전통적 가치인 족보에 관한 노래를 인천여중 합창단과 함께 연주한다.
언제나 진심을 가지고 따뜻한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인 천시립합창단 단원들과 예술감독 김종현 상임지휘자는 이번 5월 정기 연주회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면 더욱 의미 있는 연주가 될 것이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