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 중심지 인천에서 극지체험전시회 열린다
2016-04-27 09:28
- 7.1.~8.31. 인천어린이과학관, 극지 활동 체험 및 극지진출 중요성 알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극지연구소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모항이 있는 극지연구의 중심지 인천에서 극지체험전시회가 열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남극 조약 가입 3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2016 극지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극지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인천시와 (사)한국극지연구진흥회가 공동 주최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요일 휴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체험전시장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극지 생활용품 및 연구용품과 장비 체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이해할 수 있게 하고, 극지연구의 중요성과 정부정책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전시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극지체험 전시회는 2011년 광주 및 청주를 시작으로 2012년 서울, 2013년 부산/울산, 2014년 여수, 2015년 부산에서 개최됐으며, 약 79만명이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