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랩 출시
2016-04-26 11:06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국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펀드 랩 서비스인 '큐브(QV) 로보랩(디셈버)'를 출시했다다고 26일 밝혔다.
QV 로보랩(디셈버)은 디셈버앤컴퍼니의 로보어드바이저 엔진이 매일 전세계 금융상품의 가격을 분석해 제시하는 글로벌 펀드 포트폴리오에 투자한다. 로보어드바이저가 분석한 펀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랩은 국내 최초다.
또 기존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고객의 투자성향을 4~5가지 그룹으로 구분해 통합 운용하는 형태였다면, QV 로보랩(디셈버)은 가입 시점에 따라 시장 상황을 고려해 모든 고객의 계좌를 개별 운용한다.
QV로보 랩(디셈버)의 자문을 담당하는 디셈버앤컴퍼니는 지원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정보기술(IT) 개발이 가능한 IT 회사이다. 또 디셈버앤컴퍼니의 로보어드바이저 엔진은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하는 ‘머신러닝’을 활용하고 있다.
이 랩은 10~30개의 펀드 포트폴리오로 구성되며, 최소 가입금은 1000만원이다. 랩 수수료는 연 0.7%(후취) 와 성과보수로 구성돼 일반 자문형 랩 상품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