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제84주년 기념 다례 거행

2016-04-26 07:37
-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 후대에 전승 -

▲지난해 열린 제83주년 기념 다례행사 모습[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덕산면 윤봉길의사기념관 사당(충의사)에서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제84주년을 기념해 다례행사를 거행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고 애국 혼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집례재배 ▲헌관 분향․헌작 ▲축관독축 ▲헌관재배 ▲유족분향 ▲추모가 합창 등의 순으로 30분간 진행된다.

 또한 중앙부처와 도내 기관장, 유족 및 윤봉길 의사 선양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충남국안관현악단의 연주와 예산군립합창단의 추모가로 엄숙하고 품격 있게 거행된다.

 아울러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들도 자유롭게 다례행사를 참관 할 수 있으며 덕산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 윤봉길의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정신을 배우고 확고한 국가관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뜻과 대한독립을 위해 꽃다운 청춘을 나라에 바친 애국정신이 후대에 영원히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품격 있는 기념 다례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3회 윤봉길 평화축제는 충의사와 도중도 일원에서 오는 29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