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송중기,유능한 흙수저로 주로 출연 무한매력 발산 여심 접수

2016-04-26 00:00

태양의 후예 송중기[사진 출처: 위에서부터 두번째까지(KBS '착한남자' 동영상 캡처), 나머지(KBS '태양의 후예'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KBS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으로 출연한 송중기가 수 많은 여성들의 이상형이 된 가운데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지금까지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에서 송중기가 주로 유능하지만 흙수저인 사람으로 출연한 것에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은 주로 잘 생기고 젊은 왕이나 재벌 3세, 대기업 본부장 같은 ‘금수저ㆍ상류층’의 사람이었다.

하지만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에서 송중기는 주로 유능한 흙수저인 사람으로 출연했다.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는 어머니는 일찍 세상을 떠났고 상사로 제대한 아버지(전인택 분) 밑에서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학창 시절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전형적인 흙수저 출신인 것.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마지막 회에서 소령으로 진급했지만 태양의 후예에서 대부분 대위로 나왔다. 현재 사회적 지위도 결코 높다고 할 수 없다.

이런 흙수저인 송중기이지만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는 우수한 능력과 투철한 애국심,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감 등을 실천하며 송혜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수 많은 여성들의 이상형이 됐다.

그런데 지난 2012년 하반기에 방송된 KBS '착한남자‘에서도 송중기는 가난하지만 매우 유능한 의대생으로 출연했다. 극 중 연인인 박시연의 살인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감옥에까지 가고 의사로서의 꿈도 포기했다.

이런 송중기의 조건 없는 사랑은 재벌가 외동딸인 문채원의 마음도 사로잡아 '착한남자‘에서 송중기는 흙수저에 전과자라는 밑바닥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문채원과 박시연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