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제229회 임시회 개회

2016-04-25 15:19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임시회가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회기에 돌입했다.

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안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사임 및 보임의 건’ 등 안건 10건을 의결했다.

본회의에 따르면 이번 229회 임시회는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18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의회는 상임위원회(4월 26일 ~ 5월 2일)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4월 25일, 5월 3일 ~ 5월 10일), 본회의(4월 25일, 5월 11일, 5월 12일)를 잇달아 열고, 시가 제출한 1조 4천175억여원 규모의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시정질문 등을 실시하게 된다.

예산결산심의위는 김재국(특위 위원장), 김동수(특위 간사), 전준호, 이상숙, 김동규, 박은경, 이민근 위원 등 7인으로 구성됐으며,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신성철, 전준호 의원이 선임됐다.

아울러 안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규)는 당초 이달 말까지인 활동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로 2개월간 연장했으며, 의회운영위원회의 경우 홍순목 의원이 위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손관승 의원이 위원으로 보임됐다.

의결에 앞서서는 홍순목 의원이 의회 문화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 등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기도 했다.

성준모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을 심의하게 되고 시정질문도 예정돼 있다”면서 “추경예산안을 살펴보면 시의 가용재원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예산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