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핑크다이어리’, 300만 다운로드… "생리대 100원에 쏜다"

2016-04-25 14:54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는 여성 필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핑크다이어리'가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 돌파를 기록하고, 이를 기념해 여성 건강 제품을 1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핑크다이어리'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식 여성 건강 관리 앱으로, 지난 2013년 6월 안드로이드 서비스 출시 이후, 캘린더 기능과 가까운 산부인과 정보, 다양한 매거진 콘텐츠를 제공하며 초경이 시작된 청소년부터 가임기 여성 모두가 사용하는 필수 앱으로 손꼽히고 있다.

NHN엔터는 핑크다이어리의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사용성 제고를 위해 디자인과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여성 건강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핑다몰’을 오픈하는 등 새봄맞이 개편을 진행했다.

‘핑다몰’은 핑크다이어리 회원들에게만 오픈되며, 할인 혜택가에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생리대와 임신·배란테스트기, 기저귀 등 여성 건강 용품 및 육아용품뿐 아니라, 해외직구 화장품·패션아이템 등 여성 이용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다룬다.

이외에도 메인 화면 ‘캘린더’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도록 스킨 디자인 테마 3종을 추가하고, 매거진 콘텐츠에 ‘레시피’, ‘코미코 웹툰’을 추가해 기존 피임 생리, 임신 출산, 헬스 다이어트, 뷰티, 레시피, 라이프로 구성된 카테고리를 보강했다.

이를 기념해 '핑크다이어리'에서는 여성 건강에 필요한 상품을 100원에 판매하는 파격 이벤트도 마련했다.

1차 이벤트는 25일 저녁 8시에 오픈하며,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좋은느낌 좋은순면 생리대(18P)'를 선착순 1000명에게 100원에 판매한다. 핑크다이어리 이용자라면 누구나 앱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미리 회원가입을 하고 결제수단을 등록해두면 선착순 구매에 유리해진다.

이후 추가 딜이 예정돼 있으며, 유한킴벌리, 이디야, 벅스, 티켓링크, 페이코, 1300K, 에이컴메이트 등과 제휴를 통해 하기스 기저귀, 생리대, 커피, 화장품 등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핑크다이어리'는 가임기 여성들이 자신의 신체 변화를 기록하고, 다음 생리예정일, 배란예정일, 가임기, 오늘의 임신확률 등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는 대표 여성 건강 관리 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