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영 감독과 결혼 박희본 우울증 고백 "점점 거대해지는 몸매때문에…"…
2016-04-25 12:16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박희본의 결혼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과거 우울증 고백이 다시금 화제다.
과거 KBS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박희본은 "'할 수 있는 자를 구하라'를 촬영하면서 5kg쪄서 살을 뺐다가 다시 쪄서 총 10kg 정도 찐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희본은 "살이 점점 찌면서 '신의 퀴즈'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모니터에 내가 점점 거대해져가고 있는 모습을 봤다. '이건 아닌데' 싶을 때가 있어서 촬영하기 전 우울증 비슷하게 오기도 했다. '왜 미련하게 살을 찌워야하나'라는 생각에 많이 울었다. 그런데 막상 촬영이 시작되고 연기도 하면서 살이 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놔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