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롤러코스터 울랄라세션 김명훈, 27일 첫 솔로곡 '항해' 발매

2016-04-25 08:55

울랄라 세션 김명훈, 첫 솔로 앨범 발매 [사진=어베인뮤직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롤러코스터란 이름으로 가왕전까지 올라가 화제가 됐던 울랄라세션 김명훈이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울랄라세션 김명훈 측은 25일 오전 “울랄라세션 김명훈이 오는 27일 첫 솔로 싱글앨범 ‘항해’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울랄라세션은 그간 안정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보컬그룹으로서 새 음반기획사 ‘어베인뮤직’과 손 잡으며 이미지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번 김명훈의 첫 솔로앨범 ‘항해’에 거는 기대가 크다.

김명훈의 첫 솔로 앨범 ‘항해’는 젊은 가슴으로 세상이라는 큰 벽을 마주할 때에 가지는 막막함과 자괴감, 그리고 그로 인해 자신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낄 때 가지는 무거운 다짐을 항해(SAIL)에 빗대어 표현한 전형적인 팝발라드 곡으로, 울렁이는 파도의 모습을 표현한 현악기들과 2절에 나오는 콘체르트 스네어, 그리고 클라이막스에 나오는 관악기가 곡 전체의 웅장한 느낌을 살렸다.

특히 울랄라세션 김명훈의 여리면서 단단한 목소리가 곡의 담담함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최근 새 소속사로 둥지를 옮기고 새 출발을 하는 울랄라세션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곡이다.

이번 ‘항해’ 앨범에는 여러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힘을 실었다. 특히 피아노는 최근 SM스테이션을 통해 공갸됐던 클래식 곡 ‘Regrets and Resolutions’를 연주한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직접 연주를 맡았으며, ‘항해’를 작곡한 작곡가는 MBC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실력파 뮤지션 진민호가 작업에 참여했다.

한편 김명훈의 솔로곡 ‘항해’는 4월 27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