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ICT 정책해우소] 최재유 차관 “O2O산업 규제개선 적극 나설 것”
2016-04-24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바이카, 야놀자, 직방, 카카오 등 국내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분야 주요기업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산업동향과 규제개선 등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22일 판교에 위치한 IoT혁신센터에서 국내 O2O(온·오프라인 연계) 산업 규제개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2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앞서 최 차관은 서비스산업 발전 동력의 한 축인 O2O 서비스가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업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사항 개선과 이해 관계자 간 상생발전 및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O2O 기업들은 최근 이슈가 된 숙박·차량 등 공유경제 관련 규제개선을 중심으로 전통산업과의 이해관계 충돌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미래부 주관의 ICT 융합 기술·서비스에 대한 신속처리·임시허가 제도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적극적인 적용을 주문했다.
아울러, O2O 산업진흥을 위한 법률 컨설팅 및 공공정보 제공 등 정부의 지원 확대 주문과 함께, 민·관 규제개선 협의체 구성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반영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