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6 장학증서 수여식 열어

2016-04-23 17:37

[사진제공=군포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사랑장학회가 24일 청소년 12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이날 장학회는 대학생 60명과 고등학생 52명에게 1억6480만원의 장학금 지원 약속 증서를 수여하고, 중학생 14명에게는 840만원의 드림플러스학자금 적립 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전까지 장학회는 1천697명의 청소년에게 무려 22억9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금리 하락 등으로 장학사업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뜻있는 시민과 기업·단체 등의 후원에 힘입어 올해도 126명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땀 흘리는 학생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지난 2007년 시 출연금 등을 기본 자산으로 삼아 설립된 이후 2015년 말까지 각계각층으로부터 기부를 받아 116억2천200만원의 기금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