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니스트 이지윤,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2016-04-23 13:13
[사진 =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다.
23일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24)이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폐막한 제10회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지윤은 불가리아의 리야 페트로바와 함께 공동 1위를 했으며, 오덴세 오케스트라 특별상, 어린이 심사위원 특별상도 함께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윤은 1위 상금 11000 유로와 2개의 특별상 상금 3000유로 등 총 1만4000유로(약 1804만원)를 받게 되며, 오키드 클래식에서의 음반발매, 유럽에서의 연주기회도 얻게 된다.
한편, 이지윤 외에 송지원(24), 박수현(27)이 일본의 카렌 키도와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