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친환경 농업’ 육성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 ‘팔 걷어’
2016-04-23 11:34
- 고부가가치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 기여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올해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4개 분야 14개 사업에 대해 27억을 투입한다.
지난2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저농약인증 폐지와 친환경 유기․무농약인증 사후관리 강화 등 친환경농업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무농약 인증 실천농가 면적을 확대 2015년도 대비 5% 증가한 570농가 65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소요되는 수수료와 토양검정, 수질 및 잔류농약검사 등 인증 실비를 지원 농가부담 경감에 나서고 있다.
올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계획은 305ha이며 친환경농업인증을 목표로 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유박비료와 친환경상토, 우렁이종패 및 미생물제재, 벼종자 구입비 등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군은 군비 4억원을 투입 노동력과 영농비 절감과 고품질 예산 쌀 생산을 위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모판처리약제 구입비를 지원했다.
이밖에도 농촌가치에 대한 교육이 미래세대 먹거리 관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에 따라 친환경농업․농촌 교육을 통해 농촌가치를 증진하고 학생의 정서함양 및 농촌과 학교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지원사업’을 비롯해 친환경농업체험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친환경 농업 육성사업 추진과 함께 농약 및 중금속 안정성 조사와 농산물이력추적 등록관리, 친환경인증 사후관리 등에 철저를 기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유통망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려 예산군 친환경농업 부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