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송재림, 新 키다리아저씨 등극 '여심 흔들'
2016-04-22 17:49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송재림이 애달픈 짝사랑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송재림이 맡은 서우진은 철저해 보이지만 허당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쿨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1일 방송된 12회에서 서우진은 꿈이 끝나 기자를 그만두겠다는 김스완(문채원 분)에게 "그 꿈 내가 꾸게 해 주면 안 될까. 난 안 되는 거냐"고 고백했다. 이런 부탁이 먹히지 않자 그는 "차지원(이진욱 분) 관련 기사를 쓰지 않겠다"는 으름장도 놨다.
이 뿐만 아니라 우진은 극 전반에서 스완이 곤경에 빠졌을 때마다 온 힘을 다해 도움을 주는 등 키다리 아저씨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물심양면으로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송재림은 무심한 듯 툭툭 말을 내뱉는 것과 달리 속으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서우진 캐릭터를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