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신촌 문화마켓' 열어 가치소비 촉진한다
2016-04-22 11:35
SBA-서대문구 공동 주최, 청년창업기업 등 85개 기업체 참가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가 서울시 서대문구와 함께 손을 잡고 오는 24일 ‘신촌 문화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촌 문화마켓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통 판로 개척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가치 소비를 촉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지난 2014년 첫 개최 이후 5회째를 맞이하는 신촌 문화마켓은 올해 동안 4차례 개최될 예정으로, 중소기업의 판로 및 유통 채널 확대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SBA와 서대문구가 공동 주최한다. 청년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총 85개 기업체가 참가하고, 패션의류와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는 DIY체험, 컬러링 체험과 판매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에서는 핸드메이드 매듭 액세서리를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유아동 전문 브랜드 ‘퍼니스아이’는 구매고객에게 일러스트 손거울을 증정한다. ‘바늘한땀 협동조합’, ‘더착한맘’, ‘클홈협동조합’에서는 판매뿐만 아니라 DIY체험을 동시에 진행한다.
‘제이25뮤지엄’은 현장에서 SNS에 좋아요를 누르면 20% 할인가에 제품을 판매하고, ‘그림타이’는 저소득층 아이들 그림을 모티브로 컬러링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청년마케터 ‘삼삼한 청년들’은 흥미를 더하기 위해 ‘마켓히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소재의 숨은 소기업을 발굴하고, 소비자 접점 기회를 제공하는 프리마켓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서 38개의 셀러를 직접 발굴해 홍보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체험형 프로모션 ‘삼삼한 의원’을 진행,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고민을 말하면 처방전을 발급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선물과 경품을 지급하는 등 청년들의 고민을 유쾌하게 해결하는 즐거운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