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프린스, 2번의 결혼 2번의 이혼…마돈나도 사랑한 남자
2016-04-22 09: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미국 팝스타 프린스(57)가 21일(이하 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고인의 생전 모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고(故) 프린스는 1958년 6월 7일 미국 미네소타에서 태어났다. 7세에 처음으로 작곡에 도전할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후 할리우드에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살아생전 팝스타 마돈나, 배우 킴 베이싱어 등 여러 섹시스타들과 염문을 뿌렸다. '퍼플 레인'으로 메가히트를 기록했던 1985년에는 가수 수잔나 멜보인과 약혼을 했으나 정작 결혼은 1996년 발렌타인데이(2월 14일)에 자신의 백업싱어 겸 댄서였던 22세 메이트 가르시아와 했다.
2001년 프린스는 마누엘라 테스톨리니와 비공식 결혼식을 올렸으나 5년 뒤인 2006년 파경을 맞았다. 테스톨리니는 현재 팝스타 에릭 베넷과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에릭 베넷은 프린스의 사망이 확인된 21일 "미니애폴리스(미네소타 주 최대 도시)의 가족들과 세상에게 기도를 보낸다"는 글과 함께 고 프린스의 사진을 게재, 고인을 향한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프린스 사망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22일 사인을 알기 위한 부검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