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가 세계 최대의 IT솔루션기업인 IBM과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정찬민 시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IBM 블루믹스 개리지 디자인씽킹 센터에서 IBM 글로벌 임원 존 펠란 대표 및 한국IBM 김태훈 상무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IBM은 용인시, 단국대 SW디자인융합센터와 협업을 통해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 세계 비즈니스를 통해 축적한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역량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정 혁신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씽킹 융합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공동 워크샵을 통해 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이날 정 시장은 “용인시와 디지털산업진흥원, SW디자인융합센터 등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사례를 기반으로 창의인재와 스타트업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IBM 블루믹스 개리지 디자인씽킹센터내 각종 시설을 둘러보고, 빅데이터 기술·솔루션 제공기업인 피보탈 랩스도 방문해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