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막 오른 '쩐의 전쟁'…이통사 주파수 경매 신청 현장
2016-04-21 13:1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내 이동통신 3사 간 황금 주파수 확보를 위한 '쩐의 전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지난 1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주파수 할당 신청서를 각각 제출했다.
이날 임형도 SK텔레콤 상무는 오후 3시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미래부에서 최승만 주파수할당지원팀장에게 신청서를 접수했다.
특히 최저 경쟁가격은 2조5779억원에 달해 향후 입찰 경쟁이 치열해지면 최종 낙찰가 합계는 3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미래부는 이통 3사의 신청 서류를 검토한 뒤 주파수 할당신청 적격심사 결과를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주파수 경매는 오는 27~28일 시작돼 1주일 이내로 마무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