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종합운동장 준공
2016-04-21 10:22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6만 3천여 태안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군 체육분야의 획기적 발전 및 군민 화합을 이끌 태안군종합운동장이 지난 2014년 1월 첫 삽을 뜬지 800여 일 만인 지난 20일 그 모습을 드러냈다.
군은 지난 20일 태안읍 평천리에 위치한 태안군종합운동장에서 한상기 군수와 박남규 군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당선자, 각급 기관·단체장, 군 체육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종합운동장 준공식’을 갖고, 태안군종합운동장 준공 축하와 더불어 오는 2018년 제70회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했다.
[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종합운동장은 태안읍 평천리 1193번지 일원 9만 4470㎡의 면적에 자리한 태안군 유일의 종합운동장으로, 지난 2014년 1월부터 총 사업비 115억 5천만원(국비 27억원, 도비 31억 5천만원, 군비 57억원)을 들여 추진됐으며, 사무실과 의무실, 창고, VIP룸, 통신실, 기록관측실 등을 갖춘 첨단 종합체육시설이다.
태안군이 체육진흥활동의 핵심 시설로 손꼽히는 종합운동장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지역체육의 획기적 발전은 물론, 오는 2018년 제70회 도민체전 개최를 통해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종합운동장은 오는 5월 1일 개최되는 제14회 군민체육대회의 주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전날인 4월 30일 전야제에서는 KBS ‘열린음악회’의 방송 녹화를 겸한 군민체육대회 전야제가 펼쳐지는 등 종합운동장이 향후 방송 특설 무대로서의 기능도 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