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책 행보 속도전…이번엔 ‘청년실업대책’
2016-04-20 10:45
![안철수, 정책 행보 속도전…이번엔 ‘청년실업대책’](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4/20/20160420104938868990.jpg)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금남시장에서 정호준 중구성동구을 후보와 서경선 중구성동구갑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연일 정책 행보를 고리로 정국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4·13 총선에서 전략적 교차 투표를 통해 국민의당을 지지한 2030세대의 일자리를 문제를 전면에 내걸고 민생 행보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는 이번 총선을 통해 실체를 확인한 중도 무당파와 2030세대에 대한 소구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부터 열리는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에서는 청년실업 문제를 최우선, 할 수 있는 합의를 최대한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창업 지원 등 국민의당 총선 공약을 거론하며 “청년고용촉진법 등 청년실업 대책에 대해 합의할 수 있는 법안들이 있다”며 “정부 여당도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안 대표는 “정치가 국회가 청년들의 절망에 답을 내지 못한다면 미래는 없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한다”고 정부여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논의, 법 제도를 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