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포토] 곡성 섬진강변 철쭉 꽃길을 달리는 증기기관차

2016-04-19 13:11

곡성 섬진강변을 달리는 증기기관차와 철쭉꽃길[사진=곡성군]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19일 전남 곡성 섬진강변 철쭉 꽃길을 따라 증기기관차가 달리고 있다. 

곡성 섬진강변에는 이달 초부터 철쭉이 벙그러져 붉게 달아오르고 있다.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변을 따라가다 보면 잔잔히 흐르는 고향 어머니의 품과 같은 섬진강처럼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섬진강변 증기기관차는 섬진강 물길을 따라 편도 10km 구간을 천천히 달려 20km를 왕복하는 짧은 거리다. 증기를 내뿜고 기적을 울리는 기차를 타면 아련한 추억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