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노트북·세탁기' 등 가전 기증
2016-04-19 10:00
-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가전제품 기증
롯데하이마트(대표이사 이동우)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19일 서울수서경찰서와 연계하여 장애인 재활시설인 강남구지역재활센터에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김귀자 강남구지역재활센터 관장, 최주원 서울수서경찰서장.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가전제품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들을 교육하고, 능력과 적성에 맞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립을 지원하는 곳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최주원 서울수서경찰서장, 김귀자 강남구직업재활센터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서울수서경찰서에서 가전제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되는 물품은 노트북, 빔 프로젝터, 데스크톱, 세탁기 등이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서울 강남구직업재활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며, 자립을 준비하는 장애인들의 생활과 교육 시설 개선에 쓰이게 된다.
롯데하이마트와 서울수서경찰서의 동반 사회공헌활동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해에는 수서경찰서 봉사동호회와 연계하여 독거노인 가정 120가구에 선풍기를 기증했고, 학교전담경찰관(스쿨폴리스)과 연계해 관내 초등학교와 보육원에 아동도서 4000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장애인 외에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전국의 조손(祖孫)가정 500여 세대와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행복 3대 캠페인'을 10년째 진행 중이며, 2010년부터는 아프리카 케냐 아동들에게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롯데하이마트 전 임직원으로 구성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 은 미혼모·장애인·독거노인 등 지역사회의 여러 소외 이웃들을 찾아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