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BMW 등과 호환되는 ‘디벨로퍼 프로그램’ 론칭
2016-04-18 14:56

고프로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고프로 디벨로퍼 프로그램’ 론칭 행사에서 BMW의 M-Laptimer 앱을 시연하는 모습[사진=고프로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멀티캠 브랜드 고프로가 트위터사의 페리스코프를 필두로 BMW, 피셔-프라이스(FISHER-PRICE) 등 100여개가 넘는 기업과의 호환을 돕는 ‘고프로 디벨로퍼 프로그램(GoPro Developer Program)’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고프로의 설립자이자 CEO인 닉 우드먼(Nick Woodman)은 “’고프로 디벨로퍼 프로그램’이란 우리 개발자 커뮤니티가 혁신적으로 일하게 하는 한 방법이며 무엇보다도 이를 통해 그 다음 일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고프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고프로 디벨로퍼 프로그램’ 론칭 행사에서 100여개가 넘는 제휴사들 중 34곳을 초청해 고프로 멀티캠과 호환하는 타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했다.
피셔-프라이스(FISHER-PRICE)에서는 점퍼루(Jumperoo), 워커(Walker) 그리고 짐(Gym) 등의 신제품들에 영, 유아 친화적인 고프로용 하우징과 마운트를 장착해 어린 자녀의 모습을 다양한 관점에서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또 타임코드 시스템(TIMECODE SYSTEM)에서는 싱크백 프로(SyncBac PRO)를 선보였으며 덕분에 전문가용 촬영기기처럼 타임코드를 기록하고 여러 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