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개포 '래미안 루체하임' 355가구 내달 분양

2016-04-18 13:54
최고 25층 850가구 중 355가구 일반분양

'래미안 루체하임' 조감도. [제공=삼성물산]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은 다음 달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일원현대를 재건축한 '래미안 루체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강남구 개포로 110길 46 일대에 지하 3층~최고 25층, 12개동 총 850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 142가구 △70㎡ 58가구 △84㎡ 66가구 △101㎡ 19가구 △120㎡ 49가구 △168㎡ 1가구 등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면적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펫네임은 이탈리아어의 '빛, 밝음, 빛남'이라는 뜻의 루체(Luce)와 독일어로 '주거, 집'을 뜻하는 하임(Heim)을 결합한 것으로 '빛나는 당신을 위해 마련한 아늑한 보금자리'를 의미한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역,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양재대로와 영동대로,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8월 SRT 수서역이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에서 늘푸른공원과 대청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모산과 양재천, 탄천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일원초, 중동중·고 등 강남을 대표하는 교육환경 또한 강점이다.

개포지구에는 향후 5년간 1만8000여가구가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개포지구의 첫 번째 분양단지인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성공으로 앞으로 분양 예정인 개포지구 일대 단지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래미안 루체하임은 더블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강점까지 더해져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모델하우스 개관 전 사전 홍보관인 '클럽 루체하임'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2층 비즈니스 센터에 마련해 사전 예약제로 분양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