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국수의 신' 조재현, 이 정도면 아수라 백작급…악인 김길도의 안방극장 장악 예고
2016-04-18 11:25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조재현이 두 얼굴의 사나이로 변신한다.
KBS 2TV ‘태양의 후예’ 후속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 연출 김종연, 임세준 / 제작 베르디미디어,드림E&M)에서 지독한 악인 김길도로 분할 조재현이 안방극장을 장악할 역대급 열연을 펼치는 것.
조재현이 연기할 김길도는 자신의 비참한 인생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의 인생을 송두리째 훔쳐버린 괴물 같은 인물. 대한민국 최고의 궁중전통 국수집 궁락원의 주인으로 이미 돈과 명예, 권력을 손에 쥐었지만 더 큰 것을 얻기 위해서 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독한 캐릭터다. 하지만 이런 실체와는 다르게 그는 온갖 선행과 미담으로 유명 인사가 돼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종연 감독은 “조재현은 순간 집중력이 굉장히 좋고 연기를 편안하게 해서 마치 화보를 찍는 것 같다. 편집을 할 때면 버릴 장면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연기의 하나 하나가 모여 그림이 되는 대단한 배우다. 그의 악역 연기를 보는 것도 ‘마스터-국수의 신’의 재미 요소가 될 것”이라며 연기력에 대한 감탄을 전했다.
이에 믿고 보는 배우 조재현의 열연을 마음껏 볼 수 있는 ‘마스터-국수의 신’의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이 배가되고 있다.
조재현의 국보급 열연을 만날 수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오는 4월 27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