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1회 예산군수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 성료
2016-04-18 09:37
-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 거둬 -
▲제1회 예산군수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경기지방경찰청선수들이 우승기와 함께 기념촬영을.[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군 야구협회가 주관한 제1회 예산군수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가 지난 17일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열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국민안전처와 산림청 등 중앙행정부처 2개팀과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25개팀, 경찰 5개팀 등 총 32개팀 1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기는 경기지방경찰청이 가져가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지방경찰청은 17일 무한천 A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부평구청을 7-4로 물리치며 우승을 확정지어 우승기와 함께 트로피,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으며 부평구청이 준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50만원의 상금을 공동 3위는 충남지방경찰청, 전북지방경찰청이 차지하며 각각 3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군은 ‘예산 방문의 해’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고향처럼 머물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각 경기장 시설정비 등을 실시했으며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참가팀에 숙소와 음식점 정보를 제공해 사전예약을 돕는 등 다양한 편의 제공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예산사과를 비롯해 홍보 책자를 제작․배포하는 등 군 알리기에 주력했다.
또한 전국 공무원의 상호교류와 생활체육 야구의 저변 확대 및 스포츠의 도시 예산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대회에 수상한 단체 및 개인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모두 수고하셨다”며 “첫 번째 대회인 만큼 운영상에 나타났던 여러 미숙한 점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다음 대회는 한층 더 격이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