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아이폰6S의 판매 부진에 실적모멘텀 약화[한국투자증권]

2016-04-18 08:43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8일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5% 감소한 1조1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이  아이폰 내에서 경쟁력이 높지만 아이폰6S의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해 올해 2분기까지 실적모멘텀이 약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광다이오드(LED)의 단가 인하폭이 예상보다 커 LED 부문 영업적자가 전분기 대비 80억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