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소년회관, 청세미(靑.世.美) 자치기구 연합발대식 개최

2016-04-18 08:34
- 회관 내 16개 자치기구의 1년간 활동 소개 및 공유, 코스프레 콘셉트로 친밀도 높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 청소년회관 주관으로 16일 청소년 자치기구 16개팀을 대상으로 청세미(靑.世.美)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세미(靑.世.美)는 ‘청소년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다’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이번 연합 발대식은 회관 내 자치기구들이 일년간의 활동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매년 자치기구 연합회의를 통해 기획·운영되던 발대식이 올해엔 복면가왕과 같은 예능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해 ‘코스프레’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날 발대식은 4월 16일 세월호 2주기를 기념하는 묵념으로 시작해 청소년회관 직원소개, 청소년자치기구들의 소개 및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스프레’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청소년 지도자들도 ‘나만의 영웅’을 주제로 코스프레를 하며 청소년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치기구들 중 콘셉트를 가장 잘 살린 ‘코스프레 NO.1’을 뽑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인천시 청소년회관에는 현재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자치활동단(핸드캠페인 TC2, 팟캐스트동아리 해찬나래, 바리스타동아리 CIOL), 청소년동아리(출석체크, 화양연화, 아리아, VP, 사랑팡, 달비슬, SCT, HIT, 시나브로, 공부의 신),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자몽청 등 다양한 청소년자치기구들이 활동하고 있다.

정규원 인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청세미 연합발대식을 계기로 각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청소년회관에 대한 소속감과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고유의 영역에서 활발한 청소년자치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청소년회관의 직원들도 이를 위해 함께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