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6 글로벌 소시스 모바일 전시전'에 한국기업 전시관 운영

2016-04-18 06:00

[미래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2016 글로벌 소시스 모바일 전시전'에 한국기업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00여 개의 전시부스와 약 5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에 특화된 전시회다. 세계의 핵심 기술과 향후 트렌드를 알리고 웨어러블, IoT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들이 대거 소개될 전망이다.

미래부는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을 위해서 K-글로벌 스마트업 디바이스 공모전, 아이디어 제품 발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10여 개의 업체 및 아이디어 제품을 선정했다.

주요 전시품은 ‘측정과 기록이 편한 스마트 줄자(베이글랩스)’, ‘귀로 말하고 귀로 듣는 이어셋(해보라)’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생활에 편리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전시공간에서 제품을 시연하고 Demo-Day를 마련, 외국 투자자와 바이어에게 기술시연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국내 우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MWC 등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해외진출 지원 뿐만 아니라 스마트 디바이스 중소·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