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코리아, 대만 본사 인수 추진

2016-04-17 19:40

[사진=대만연합신문망]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공차코리아가 공차 본사인 대만의 로열티타이완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차코리아는 17일 "현재 로열티타이완 인수를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공차코리아가 대만 본사를 인수하게 되면 전 세계 20개국에서 1100여점포를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재탄생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홍대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3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 400여개 점포를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차는 2012년 김여진 전 대표 부부가 로열티타이완으로부터 마스터프랜차이즈 사업권을 받아 운영하다 2014년 사모펀드 유니슨캐피탈이 김 대표 부부의 지분 100% 가운데 과반수를 사들여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