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멕시코 13.6MW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2016-04-17 18:45
올해 7월 준공 이후, 20년간 케이블 제조사,카톨릭 재단 대학교에 전력공급
![OCI, 멕시코 13.6MW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4/17/20160417184453854261.jpg)
OCI가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멕시코 태양광발전 시장에 진출했다. OCI는 15일(현지시간) 북미 태양광 발전 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 OCI 솔라파워(Solar Power)가 멕시코 북부 지역의 치와와(Chihuahua)주에서 13.6M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을 기념하는 모듈(전지판)설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OCI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OCI(오씨아이)가 태양광 볼모지인 멕시코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단지를 조성하며 태양광 발전 시대를 활짝 연다.
OCI(사장 이우현)는 15일(현지시간) 북미 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 OCI 솔라파워(Solar Power)가 멕시코 북부 지역의 치와와(Chihuahua)주에서 13.6M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을 기념하는 모듈(전지판)설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환 OCI Solar Power 사장과 세자르 호라시오(Cesar Horacio Duarte Jaquez) 멕시코 치와와주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발전소로부터 생산된 전력을 전력회사나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사업자 및 실제 수요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채용돼 눈길을 끈다. 향후 이 수요자들의 타 사업장과 연계 시 대폭적인 매출 확장이 기대된다.
OCI는 미국에서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투자 재원의 70%이상을 이미 확보해 투자부담을 최소화하고,사업의 수익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OCI는 2012년 미국 태양광 발전 시장에 본격 진출,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 시에서 총 450MW규모의 알라모(Alamo)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건설 중에 있으며 이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의 북미 지역에서도 태양광 발전 시장을 적극 개척해오고 있다.
또한 2015년 중국에서도 분산형 태양광발전 사업에 진출하여 총 25MW를 건설했으며,인도와 아프리카 지역에도 진출하는 등 미래먹거리인 태양광발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