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학교 생명존중 교육주간 운영

2016-04-17 09:00
정서ㆍ행동특성검사 및 치료지원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18일부터 29일까지 생명존중 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생명존중 교육주간 운영은 한명이라도 새로운 학교환경과 교우관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소통의 어려움 때문에 삶을 포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꿈과 희망을 나누고 관심과 배려가 있는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생명사랑 UCC, 웹툰, 포스터 전시, 동영상 상영 등 교육부 등에서 개발ㆍ보급한 자료 등을 활용해 관련 교과시간 등에 생명존중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 학생정서ㆍ행동특성검사(초등학교 1ㆍ4, 중ㆍ고 1학년 전수조사) 및 학교 내 상담관리를 강화하고 치료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지역사회 전문기관에 연계해 집중관리하게 된다.

학생들의 성장통과 고민을 덜어주고 내적인 행복감 증진을 위한 교육활동도 교육청과 단위학교별로 추진한다.

교육부는 이번 교육 주간을 통해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는 한편 학교장 및 교사들도 학생들의 발달특성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불안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